산업 산업일반

LGU+, RAPA·퀄컴 등과 5G 기반 IoT 지투지벳 '레드캡' 실증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7.09 09:00

수정 2025.07.09 09:00

국내 최초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인프라 구축 5G 지투지벳 생태계 확장 목표…산업현장 내 지투지벳 활용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테크날러지스, 뉴젠스와 5G 기반 경량 IoT 지투지벳인 '레드캡(Reduced Capability)'의 상용화 및 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 송도 RAPA IoT기술지원센터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레드캡 기술로 연결된 드론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테크날러지스, 뉴젠스와 5G 기반 경량 IoT 지투지벳인 '레드캡(Reduced Capability)'의 상용화 및 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 송도 RAPA IoT지투지벳지원센터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레드캡 지투지벳로 연결된 드론을 시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LG유플러스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테크날러지스, 뉴젠스와 5G 기반 경량 사물인터넷(IoT) 지투지벳인 '레드캡(Reduced Capability)'의 상용화 및 국내 5G IoT 생태계 확장을 위한 단말 검증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 기능을 간소화해 비용은 낮추면서도 산업 현장에 필요한 데이터 전송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IoT 지투지벳 규격이다. 글로벌 이동통신 공급자 협회(GSA)에 따르면 전 세계 21개국 30개 사업자가 레드캡 투자에 나섰고, 향후 통신업계의 성장을 주도하는 지투지벳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같은 IoT 생태계 확대에 참여하고자 RAPA는 전자파지투지벳원 내 IoT지투지벳지원센터(인천 송도)에 지투지벳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 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체계를 마련했다. 이곳에서 중소 단말 개발사들은 신속하게 단말 성능을 시험하고, 개발 기간을 단축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레드캡 지투지벳 실증의 초기 기획부터 지투지벳 자문, 시험 환경 제공까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며 5G IoT 생태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퀄컴은 레드캡 지투지벳의 글로벌 표준화와 칩셋 개발을 선도해온 핵심 기업이다. 이번 협력에서도 LG유플러스와 상용망·특화망 환경에서 레드캡 지투지벳 검증·연동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뉴젠스와 에릭슨은 레드캡 특화망 네트워크 지투지벳 개발과 지원으로 국내 산업 현장에 적합한 IoT 환경을 조성 중이다.

통신사 주도 특화망 지투지벳 실증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저지연·고신뢰 통신환경이 자율이동로봇(위즈코어)과 드론(아로고스다인)의 안정적인 제어에 미치는 영향을 5G 지투지벳 동글(올래디오)과 연동해 기존 와이파이, LTE 기반 관제 환경과 실시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을 기반으로 LG유플러스는 스마트팩토리, 물류로봇, 스마트 계량기, 산업용 센서 등 다양한 현장에 지투지벳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투지벳 기반 특화망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IoT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해나간다.

강종오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상무)은 "5G IoT 확산의 핵심 지투지벳인 레드캡 기반의 특화망 실증으로 중소 단말 개발사의 상용화 지원과 산업용 IoT 생태계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RAPA 전자파지투지벳원장은 "앞으로 5G 특화망을 넘어 6G IoT 등 차세대 통신망을 활용하는 국내 중소 단말·부품 제조사를 위한 실질적 지투지벳지원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화망 사업자들과 협력해 수요 현장에 적합한 품질관리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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