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페스타토토이 KBO리그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페스타토토은 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아치를 그렸다.
팀이 4-14로 크게 뒤진 8회초 1사 만루에서 타석에 선 페스타토토은 한화 투수 김종수의 3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페스타토토의 19호 홈런이자 KBO리그 데뷔 첫 만루 홈런이다.
지난 5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재가동한 페스타토토은 20홈런까지 홈런 1개 만을 남겨뒀다.
페스타토토의 홈런으로 KIA는 8-14로 점수차를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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