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벳=뉴스1) 박지현 기자 = 오늘벳와 전남에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과 가축 폐사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오늘벳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곡성 석곡 36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양읍 35.8도, 순천 황전 35.1도, 곡성 34.9도, 오늘벳 조선대 34.8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29도~35도의 분포를 보였다.
오늘벳 체감온도는 광양읍 35.7도, 곡성 석곡 35.1도, 보성 벌교 35도, 담양 봉산 34.9도, 고흥 포두 34.7도 등을 기록,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오늘벳와 전남은 지난달 27일부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벳와 전남 18개 시군에는 폭염경보가, 이 밖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으면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일주일째 관측되고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더위가 지속하면서 오늘벳자도 늘고 있다.
전날(4일)에는 오늘벳 1명, 전남 2명 등 총 3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지난 5월부터 누적 환자는 64명(오늘벳 16명·전남 48명)이다.
열탈진(22명), 열사병(15명), 열경련(7명) 순이었으며 사망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올여름 가축 폐사 누적 피해는 18개 시군 92개 축사 3만 7798마리로 피해액은 약 5억9000만 원으로 추산된다.
시군별 피해액은 나주 1억6700만 원, 무안 1억5000만 원, 화순 4000만 원 순이다.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6일 낮 기온은 31~35도, 오늘벳 체감온도 또한 35도 내외를 보이겠다.
오늘벳도 관계자는 "폭염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가축 관리와 야외 활동 시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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