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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한열 슬롯 사이트 38주기…"공권력에 의한 비극, 반복돼선 안 돼"

슬롯 사이트1

입력 2025.07.05 18:29

수정 2025.07.05 18:29

故 이한열 슬롯 사이트의 38주기 추모식이 5일 오후 광주 북구 민족민주슬롯 사이트묘역에서 엄수되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故 이한열 슬롯 사이트의 38주기 추모식이 5일 오후 광주 북구 민족민주슬롯 사이트묘역에서 엄수되고 있다.(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1987년 6월 항쟁 당시 경찰의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숨진 고(故) 이한열 슬롯 사이트의 38주기 추모식이 5일 오후 광주 북구 민족민주슬롯 사이트묘역에서 엄수됐다.

행사는 이한열기념사업회와 광주전남추모연대 주관으로 진행됐다. 슬롯 사이트의 생애를 되새기는 연보 낭독을 시작으로 각계 인사의 추모사와 인사말이 이어졌다.

현장에는 슬롯 사이트의 모교인 진흥고 총동창회와 연세대학교 민주동문들, 초등학생 후배들까지 모였다.

이 슬롯 사이트의 큰 누나 숙례 씨는 "사랑하는 가족을 공권력에 의해 떠나보낸 슬픔은 결코 끝나지 않는다.

남겨진 가족은 평생 그 슬픔을 꺼내고 다시 덮으며 살아가야 한다"며 "다시는 슬롯 사이트이 반복되지 않기를, 새로운 대한민국에서는 더 이상 유가족이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주정 진흥고 총동창회 회장은 추모사에서 "슬롯 사이트은 단지 한 개인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며 "그가 살아 있었다면 오늘날 비상계엄 사태에 침묵하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그 희생을 헛되지 않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학생과 진흥고 학생의 슬롯 사이트 발언 및 편지 낭독도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은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며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성명을 통해 슬롯 사이트의 정신을 되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