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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도 없이 꽁 머니 카지노 3 만 조종"…인천서 파키스탄 근로자 숨지게 한 50대 '집유'

뉴시스

입력 2025.07.05 15:43

수정 2025.07.05 15:43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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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에서 무면허로 꽁 머니 카지노 3 만를 조종하다 외국인 근로자를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꽁 머니 카지노 3 만지법 형사1단독(부장판사 이창경)은 업무상과실치사 및 건설기계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법원은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고철 재활용업체 B사에 벌금 1000만원을, B사 대표 C(5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월16일 오후 3시40분께 인천 서구 오류동 한 고철 재활용업체에서 건설기계조종사면허 없이 꽁 머니 카지노 3 만를 조종하던 중 집게로 파키스탄 국적 근로자 D(사망 당시 39세)씨의 머리를 충격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비철 약 50~100㎏ 상당이 담긴 포댓자루를 꽁 머니 카지노 3 만 집게에 걸어 들어 올린 뒤 공중에서 흔들어 중량물을 정리하는 작업 중이었다.

D씨는 포댓자루의 인양고리를 꽁 머니 카지노 3 만 집게에 거는 등 작업을 보조하고 있었다.


사고 충격으로 머리 부위를 크게 다친 D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같은날 오후 5시38분께 결국 숨졌다.

이 부장판사는 "A씨는 유도수 등의 도움 꽁 머니 카지노 3 만 피해자와 단둘이 위험한 작업에 투입된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피해자의 위치를 착각해 이 사건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며 "A씨가 산재급여와 별도로 피해자의 유족들에게 3500만원을 지급하고 원만히 합의해 유족들이 A씨의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A씨는 면허도 없이 함부로 꽁 머니 카지노 3 만를 조종하면서, 중량물의 고리를 집게발에 걸어주던 피해자가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충분히 물러났는지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서 "그 경위와 수법, 주의의무 위반의 정도, 범행의 결과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등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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