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5년 메이저카지노 양조장으로 시작…28세 대표 맡아 15년째 경영
옛맛 복원·품질 혁신·디자인 차별화…매출 228배 초고속 성장
한식 다이닝 '푼주' 및 복합문화공간 통해 'K주류 전파' 사활
![[서울=뉴시스] 김기환 메이저카지노 대표. (사진= 뉴시스 DB) photo@newsis.com](NISI20250704_0001884408.jpg)
그 뿌리는 메이저카지노 양조장이다. 일제 강점기인 1925년 설립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꼽힌다.
6·25 전쟁의 판도를 바꿨다고 평가받는 '메이저카지노리 전투' 당시 유엔군 프랑스 지휘소로도 사용됐다.
전쟁을 견뎌낸 메이저카지노 양조장은 김기환 현 대표의 할아버지인 고(故) 김교섭씨의 손을 거쳐 본격적으로 전통주의 맥을 잇기 시작했다.
부친인 김동교씨를 거쳐 2010년부터 15년째 경영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올해로 43세다.
가업을 물려받아 대표로 오른 때는 불과 28세였다. 회사 규모도 연 매출 2억원, 직원 3명으로 영세했다.
김 대표는 부임 이후 손맛에만 의존하던 생산 방식을 벗어던지고 균등한 맛과 품질에 집중했다.
신혼방을 양조장 바로 옆에 차릴 정도로 부단히 애썼다.
메이저카지노 제조 방법의 변화가 제품에 영향을 주는지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삼점법(Triangle Test) 관능 평가'를 도입한 것도 그의 결단이였다.
이런 노력의 결과 2015년 메이저카지노 업계 최초로 주력제품인 '지평 생 쌀메이저카지노'의 알코올 도수를 5도로 낮춰 리뉴얼했다. 당시로선 파격적인 시도였는데 저도주 트렌드를 이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전통 방식을 구현한 제조 방법과 품질 혁신을 인정받아 지평주조의 지평 생메이저카지노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연속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 메이저카지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지평주조 메이저카지노 6종.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NISI20250107_0001744431.jpg)
김 대표는 메이저카지노가 '아재 술'이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지역과 역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에도 전념했다.
대표적 사례로는 메이저카지노 양조장의 옛 현판 글씨체를 그대로 살려 세로쓰기에 왼쪽으로 행갈이한 '제품 라벨'을 들 수 있다.
이는 뉴트로(New+retro)로 해석돼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포인트가 됐다.
2017년부터는 전국 유통망 확대에 나섰고 이후 매출은 고공행진했다.
지난해 기준 약 456억원으로 김 대표 부임 당시 매출보다 228배 성장한 것이다. 전통주 점유율 기준 장수메이저카지노에 이어 2위다.
2020년대 들어서는 K컬처를 접목한 전통주 알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메이저카지노가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푼주'는 우리 술의 미식적 경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브랜드의 확장 가능성을 실험하는 공간이다.
푼주란 옛 사대부나 왕실에서 식음을 담던 전통 식기를 의미하는 말로, 더 많은 이들과 전통주를 나누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명칭을 정했다.
지평 부의와 지평 석탄 등 프리미엄 메이저카지노를 중심으로 하는 전통주 페어링 코스를 제공하며, 메이저카지노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디저트, 커피 등 이색 시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평 양조장은 메이저카지노의 과거와 미래를 경험하는 면적 427.7㎡(약 13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난 5월 개관했다.
보쌈실→종국실→발효실→양조실→집무실 순으로 관람 동선을 짜 실제 메이저카지노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메이저카지노는 이 두 공간을 통해 전통주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전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 수출국도 현재 미국·호주·대만 등 10여 개국에서 연내 22개국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메이저카지노 관계자는 "김 대표가 오랜 시간 지켜온 주조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실험을 멈추지 않은 결과 실질적인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경기 양평군 지평양조장 외관. (사진= 메이저카지노 제공) photo@newsis.com](NISI20250703_000188326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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