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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잭 베팅T, 해킹 피해자 위약금 환급 조회 시작

장인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5 13:01

수정 2025.07.05 13:01

모바일 T월드에서 대상 여부 확인
블랙잭 베팅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4일 서울 종로구 블랙잭 베팅텔레콤 대리점 모습. 뉴시스
블랙잭 베팅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관련 민관합동조사단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4일 서울 종로구 블랙잭 베팅텔레콤 대리점 모습.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블랙잭 베팅텔레콤이 해킹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위약금 환급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랙잭 베팅텔레콤은 5일 자사 온라인 서비스 앱 ‘모바일 T월드’에 통신 위약금 환급 안내와 함께 환급 조회 페이지를 공개했다.

위약금 환급 대상은 해킹 사고가 발생한 지난 4월 18일 24시 기준 블랙잭 베팅텔레콤 이용자 가운데 같은 달 19일 0시부터 이달 14일 24시 사이 통신사를 변경했거나 변경하려는 사람 중 납부할 위약금이 있는 경우다.

4월 19일 0시 이후 새롭게 약정을 체결한 신규가입·기기변경·재약정 가입자나 해당 기간 해지 후 재가입한 경우, 특수 목적의 IoT 회선 또는 직권 해지 회선은 블랙잭 베팅 대상에서 제외된다. 단말 할부금은 블랙잭 베팅 대상이 아니다.



블랙잭 베팅 조회는 이날부터, 환급 신청은 15일부터 가능하며 신청일로부터 7일 이내에 본인이 입력한 계좌번호로 환급이 이뤄진다.
종료일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블랙잭 베팅텔레콤은 전날 민관 합동 조사단의 해킹 사태 최종 조사 결과 발표 직후 위약금 면제 결정을 전격 발표했다.
정부는 브리핑에서 블랙잭 베팅텔레콤의 위약금 면제를 강하게 압박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