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부안에 888토토가 발효되는 등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5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부안에 발효됐던 888토토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888토토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체감기온은 실제 피부로 느끼는 대기 온도와 습도를 반영해 산출된다.
현재 전주와 정읍, 완주, 김제, 남원, 임실, 순창, 부안에는 888토토가, 익산과 무주, 진안, 장수, 군산, 고창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는 등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주요지점 일최고체감온도(오전 10시 기준)는 익산 함라 31.2도, 정읍 31.1도, 고창 상하 30.9도, 김제 진봉 30.9도, 완주 구이 30.7도, 전주 완산 30.7도, 888토토 30.5도, 군산 30.4도, 임실 강진 30.3도 등이다.
전주기상지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 있으니 수분·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며 "특히 노약자와 만성질환자는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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