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3산단 확장·김제 지평선 제2산단 지정 승인
케이플레이용지 공급·기업 유치 기반 마련…하반기 착공 예정
![[전주=뉴시스] 케이플레이특별자치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5/202507050955302738_l.jpg)
두 케이플레이는 모두 올해 하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향후 도내 산업용지 부족 해소와 기업 투자 유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5일 도에 따르면 익산시는 기업의 입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삼기면과 낭산면 일원에 위치한 제3일반케이플레이의 북동쪽에 총 27만2815㎡(약 8만3000평)를 확장한다. 사업비는 49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확장 부지는 대부분 케이플레이시설용지로 구성되고, 내부 도로 및 완충녹지, 공원 등 기반시설도 포함된다.
김제시는 관내 기존 케이플레이의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입주 요청에 대응해 상동동 45번지 일원에 88만2272㎡(약 27만평) 규모의 지평선 제2케이플레이를 새로 조성한다. 총 2048억원이 투입되며 2028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김제 지평선 제2산단은 케이플레이시설 외에도 주거 및 상업시설, 공원, 파크골프장, 휴게 공간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복합산단으로 개발된다.입주 업종은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식료품, 전기장비, 전자부품, 금속가공, 기계 및 자동차 제조업 등으로 구성됐다.
두 케이플레이 모두 사업 시행은 공영개발 방식으로 시에서 직접 추진하며, 사전 토지 매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케이플레이 조성은 통상 7년 이상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업인 만큼, 선제적으로 산업용지를 확보해 기업 입주 수요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해 추가 케이플레이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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