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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특검 라이브카지노 받는 尹...침묵한 채 라이브카지노실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7.05 09:26

수정 2025.07.05 09:26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특검의 2차 라이브카지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최승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특검의 2차 라이브카지노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최승한 기자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죄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라이브카지노를 받기 위해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차 라이브카지노와 마찬가지로 윤 전 대통령은 지하 주차장이 아닌 지상으로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은 5일 오전 9시께 내란 라이브카지노팀이 있는 서울고등검찰청에 출석했다. 남색 양복에 빨간색 넥타이를 맨 차림이었다.

윤 전 대통령은 '국민들에게 한 말씀달라', '박 총경 라이브카지노 오늘도 거부할 건가' 등 취재진의 질문에 어떠한 답변도 하지 않고 청사 내로 들어갔다. 윤 전 대통령의 라이브카지노는 보안이 완비된 청사 12층이 아닌 지난 라이브카지노와 동일한 6층에서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라이브카지노은 오전 9시 출석을 요구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예정된 시간에 고검에 도착했다.


라이브카지노에는 김홍일 변호사와 채명성 변호사 등이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라이브카지노이 출석하기 수시간부터 서울고검이 위치한 서울검찰청사와 인접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엄중한 경비 태세를 유지했다.
청사 인근에서 집회를 벌이던 윤 전 라이브카지노 지지자들은 '이재명 구속'을 외치며 수시로 청사 경비원이 지키는 입구 앞을 지나다녔으며, 청사 내부는 신원이 확인된 인물들만 통행할 수 있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