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 예천군은 5일 예천 출신의 성주경 씨가 국가멤버십토토 '궁시장' 분야의 이수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궁시장은 전통 활과 화살을 제작하는 장인을 의미한다. 예천은 예로부터 활의 고장으로 불린다. 이수자로 선정된 성 씨는 예천에서 활동 중인 국가멤버십토토 궁시장 보유자 김성락 씨의 제자로 오랜 기간에 거쳐 기술을 이어받았다.
멤버십토토 이수자는 향후 궁시장 명인 또는 멤버십토토 보유자가 되기 위한 첫 관문으로 해당 분야 전통의 계승과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김 보유자와 성 씨가 참여하는 국가멤버십토토 궁시장 공개행사도 이달 6일까지 예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행사는 지역의 멤버십토토 보존과 대중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군민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활의 고장 예천에서 의미 있는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꾸준한 전승활동과 지원을 통해 예천의 멤버십토토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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