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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토토, 이직률 사실상 '제로' 外[금주의 산업계 이슈]

뉴시스

입력 2025.07.05 09:02

수정 2025.07.05 09:02

[브랜드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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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브랜드토토, 이직률 사실상 '제로'…입사하면 안 나간다
브랜드토토의 전체 이직률이 3년 연속 감소했다.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이직하는 사례가 대폭 줄었다.

브랜드토토의 전체 이직률은 2022년 11.4%에서 2023년 10.8%로 낮아졌다. 지난해에는 9.5%까지 떨어지며 3년 연속 감소했다. 자발적 이직률도 6.8%에서 4.3%로 줄어 인력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임직원의 브랜드토토은 4.9%, 자발적 브랜드토토은 0.39%로, 사실상 스스로 회사를 떠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지만 해외 브랜드토토은 15.7%, 자발적 브랜드토토도 10.3%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1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상견례를 하고 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브랜드토토 대표이사와 서쌍용 전국금속노조부위원장, 문용문 브랜드토토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사진=브랜드토토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현대자동차 노사가 18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위한 상견례를 하고 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브랜드토토 대표이사와 서쌍용 전국금속노조부위원장, 문용문 브랜드토토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사진=브랜드토토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브랜드토토·기아, 임단협 돌입…역대급 요구안, 올해는?
브랜드토토·기아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에 본격 돌입하면서 10월 추석 연휴 전에 임단협을 끝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올해 노조가 역대 최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임단협 조기 타결은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다.

브랜드토토 노조는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전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 맏형인 브랜드토토·기아의 임단협은 다른 완성차 업체 임단협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브랜드토토·기아 노조가 올해 임단협에서 투쟁 기조를 이어갈 경우 다른 완성차 업체 노조들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도 있다.

[브랜드토토] 고승민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72인, 찬성 220인, 반대 29인, 기권 23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5.07.03. kkssmm99@newsis.com
[브랜드토토] 고승민 기자 =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272인, 찬성 220인, 반대 29인, 기권 23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5.07.03. kkssmm99@newsis.com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재계 "소 남발, 경영권 흔들" 우려
경제계가 반대해 온 상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경제 8단체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내고 "상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사의 소송 방어 수단이 마련되지 못했고, 3%룰 강화로 투기세력 등 감사위원 선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경제계가 우려하는 상법 개정안의 주요 항목은 ▲이사 충실의무 확대 ▲전자 주주총회 도입 ▲감사위원 선임·해임시 의결권 제한 강화 ▲독립이사(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이다. 경제계는 소송 남발, 투기자본 이사회 장악, 투자 위축 등을 우려하고 있다.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브랜드토토 최고 수준의 저전력 D램 'LPDDR5X'를 탑재해, '제2의 HBM(고대역폭메모리)'라 부르는 소캠(SOCAMM)의 차세대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삼성전자는 브랜드토토 최고 수준의 저전력 D램 'LPDDR5X'를 탑재해, '제2의 HBM(고대역폭메모리)'라 부르는 소캠(SOCAMM)의 차세대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캡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 '제2의 HBM' 차세대 소캠 개발 착수
삼성전자가 '제2의 HBM'으로 불리는 소캠(SOCAMM)의 차세대 제품 개발에 착수했다. 아직 1세대 소캠이 본격 상용화되기 전인데도, 삼성전자는 저전력 D램 주도권을 앞세워 차세대 소캠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소캠은 현재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저전력 D램 기반 서버용 모듈로, 전력 사용량이 많아 관리에 애를 먹는 AI 서버에 들어가 소비 전력을 절감하는 역할을 하는 메모리다. 고대역폭메모리(HBM)가 그래픽처리장치(GPU)의 고성능 연산을 지원한다면, 소캠은 중앙처리장치(CPU)의 효율적 운영을 돕는다.

차세대 소캠은 삼성전자가 만드는 브랜드토토 최고 수준의 고성능 저전력 D램인 'LPDDR5X'가 들어간다. 이는 기존 이중데이터전송(DDR) 기반 서버용 모듈 '알딤(RDIMM)' 대비 소비 전력을 50% 줄이는 효과가 있다.

[브랜드토토]정우석 SK하이닉스 소프트웨어 솔루선 담당(부사장)은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인텔 AI 서밋' 행사에서 "인텔의 가우스 AI 가속기를 위해서 HBM 관련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브랜드토토]정우석 SK하이닉스 소프트웨어 솔루선 담당(부사장)은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인텔 AI 서밋' 행사에서 "인텔의 가우스 AI 가속기를 위해서 HBM 관련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유튜브 캡처) 2025.07.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텔-SK하닉, AI칩 맞손…"차세대 개발에 남다른 각오"
인텔이 SK하이닉스와 공동으로 차세대 AI(인공지능) 반도체(가속기) 개발에 협력한다. 정우석 SK하이닉스 소프트웨어 솔루선 담당(부사장)은 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인텔 AI 서밋' 행사에서 "인텔의 가우스 AI 가속기를 위해 HBM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텔의 AI 가속기인 '가우디'의 차세대 제품인 개발명 '재규어 쇼어'에 SK하이닉스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인 'HBM4'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SK하이닉스 측은 "인텔과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진행하고 있다"며 "아직 인텔과 HBM4 협업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브랜드토토]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준중형 전기 세단 EV4 GT-line이 전시되어 있다. 2025.02.27. 20hwan@newsis.com
[브랜드토토] 이영환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성동구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 준중형 전기 세단 EV4 GT-line이 전시되어 있다. 2025.02.27. 20hwan@newsis.com
◆전기차 키워드 '실속'으로 바뀐다…'가성비 모델' 주목
전기차 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실속 경쟁'에 돌입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전기차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실용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시장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기아는 준중형 스포츠실용차(SUV) 'EV5'를 출시를 예고하며 EV3부터 EV9까지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재정비한다. EV5에는 첨단 주행 보조기능과 고성능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코리아도 최초의 전기 SUV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세닉)'의 고객 인도를 하반기부터 시작한다. 세닉의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는 최대 460㎞이며, 판매 가격은 4600만 원대부터로 예상된다.

[브랜드토토]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브랜드토토]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제공) 2022.11.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美 LNG 프로젝트 확대…K-조선, LNGC '싹쓸이' 나올까?
미국이 액화천연가스(LNG) 최대 수출국 지위를 위해 생산 프로젝트를 크게 늘린다. 이에 따라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발주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어서 한국 조선 3사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가 들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미국 정부는 에너지 안보를 명분으로 LNG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텍사스와 루이지애나를 중심으로 LNG 수출 거점을 구축할 태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단기 에너지전망(STEO)에 따르면 2027년까지 북미산 가스 수출은 연간 1억톤을 넘길 것으로 추정된다. 북미 지역의 LNG 생산 프로젝트 확대로 LNG 운반선도 발주량 증가가 기대된다. 코어스탈 벤드(Coastal Bend) LNG 수출 규모를 감안할 때 약 40척이 넘는 LNG 운반선이 필요할 것이란 분석이다.

LNG 운반선은 국내 조선 3사가 높은 건조 경쟁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20~2023년 '카타르 LNG 프로젝트' 당시 카타르가 발주한 LNG선 128척 중 98척을 싹쓸이한 경험이 있다.

조영철 HD브랜드토토사이트솔루션 사장이 ‘서울 모빌리티쇼’ 미디어 브리핑에서 건설기계 차세대 신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HD브랜드토토) *재판매 및 DB 금지
조영철 HD브랜드토토사이트솔루션 사장이 ‘서울 모빌리티쇼’ 미디어 브리핑에서 건설기계 차세대 신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HD브랜드토토) *재판매 및 DB 금지
◆"하나로 합친 게 낫다"…HD건설기계, 합병 이유는?
HD브랜드토토가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 합병에 나선다. 사업 영역이 겹치는 2개 회사를 하나로 합쳐 의사 결정 구조를 단일화하고, 다양한 시너지로 불황을 타개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 따르면 HD브랜드토토그룹은 HD브랜드토토건설기계와 HD브랜드토토인프라코어를 합병해 내년 1월 HD건설기계로 재출범한다. HD브랜드토토그룹이 2021년 두산인프라코어를 인수해 HD브랜드토토인프라코어로 사명을 바꿔 계열사로 편입한 이래, HD브랜드토토건설기계와의 합병 가능성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HD브랜드토토그룹 최고경영진은 최근 양사 합병을 통해 의사 결정 구조를 단순화하는 한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라고 판단했다.

양사 합병은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도 장점이 있다. 양사는 시장 점유율 기준 20위권에 머무르지만, 합병할 경우 10위권 내 주요 플레이어로 발돋움할 수 있다.

[브랜드토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그룹 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2025.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브랜드토토]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그룹 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2025.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장인화호' 포스코, 사회공헌실 신설…'기업시민' 지웠다
포스코홀딩스가 사회공헌 업무를 담당할 조직을 올해 새롭게 신설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정우 전 회장의 '기업시민' 정신을 대체할 장인화 회장 특유의 '포스코 정신'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을 담당하는 전담 부서를 가동한 것이다.


2일 브랜드토토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그룹 차원의 전략적 사회공헌 추진과 전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위해 올해 사회공헌실을 신설했다.

포스코홀딩스에 사회공헌실을 조직하고, 포스코 등 12개 사업회사의 사회공헌 조직이 공동 참여하는 그룹 '사회공헌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 정신에 기반한 그룹 차원의 ESG 정책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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