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지난달 29일 서울 시내 한 지투지벳에 유가 정보가 표시돼 있다. 2025.06.29. xconfind@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5/202507050602155880_l.jpg)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29~7월3일) 전국 지투지벳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68.1원으로 직전 주 대비 4.9원 상승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의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2.1원 지투지벳한 1743.6원,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8.1원 오른 1642.9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지투지벳의 평균 가격이 1634.0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지투지벳가 1677.4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지투지벳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31.4원으로 직전 주 대비 4.2원 높아졌다.
이번 주 지투지벳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협상 시한 마감 임박,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8월 증산 규모 상향 예상 등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68.8달러로 직전 주보다 0.9달러 내렸다.
같은 기간 지투지벳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하락한 78.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0.8달러 떨어진 88.1달러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 지투지벳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이란-이스라엘 교전으로 상승했던 국제 유가가 휴전으로 하락했다"며 "다음주는 국내 지투지벳 판매 가격도 하락 안정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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