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내란특검, 尹 2차 유니콘카지노…체포방해 시작으로 국무회의·외란까지 '옥죄기'

뉴스1

입력 2025.07.05 06:01

수정 2025.07.05 06:01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유니콘카지노 혐의 사건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9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유니콘카지노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유니콘카지노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소환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관계자들이 캐비닛 등 사무용 가구들을 내란유니콘카지노 사무실로 옮기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2차 소환을 하루 앞둔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관계자들이 캐비닛 등 사무용 가구들을 내란유니콘카지노 사무실로 옮기고 있다./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유니콘카지노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2025.7.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한덕수 전 국무총리(왼쪽부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에서 유니콘카지노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2025.7.3/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두 번째 불러 유니콘카지노한다.

지난달 28일 1차 유니콘카지노 후 일주일 만으로 특검팀은 그간 윤 전 대통령의 체포방해 및 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 계엄 전후 국무회의 과정, 외환 혐의 등에 대한 전방위 유니콘카지노에 나선 만큼 윤 전 대통령을 강하게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윤 전 대통령은 1차 유니콘카지노 때와 마찬가지로 출석은 한다는 입장인 가운데 출석 시간부터 유니콘카지노자 교체 요구 등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여 신경전은 지속될 전망이다.

내란 특검은 이날 오전 9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소환 유니콘카지노를 실시한다.

지난 일주일간 양측의 출석 시간을 둔 신경전이 이어졌다.

유니콘카지노팀은 당초 지난달 30일 2차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상 이유, 내란 재판의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7월 3일 이후로 조정해달라고 한 차례 출석기일 변경을 요청했다.

이에 유니콘카지노팀은 재차 1일 소환을 통보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불응한 채 내란 혐의 재판일 다음 날인 4일 휴식 후 5일 또는 6일에 출석하겠다는 의견서를 재차 제출했다.

유니콘카지노팀은 불응 시 '체포영장' 나아가 '구속영장' 청구 등을 거론, 윤 전 대통령 측을 압박했고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하겠다는 입장으로 한발 물러섰다. 다만 오전 9시가 아닌 오전 10시 출석을 요구했고 유니콘카지노팀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차 유니콘카지노에 이어 이번에도 공개 출석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정각' 출석에 대해선 "아닐 수 있다. 10분~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 출석은 하겠다"는 입장이다.

내란 유니콘카지노은 윤 전 대통령 측이 출석에 응하겠다고 밝힌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시간에 맞춰 출석하지 않더라도 강제 조치 등까지는 고려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1차 유니콘카지노 당시 윤 전 대통령 측이 요구했던 유니콘카지노자 교체를 둔 양측 간 간극은 여전히 크다. 윤 전 대통령 측은 1차 유니콘카지노 당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의 체포 방해 혐의 신문을 거부했다. 형사소송법상 특검 유니콘카지노 주체는 검사고 박 총경은 불법체포를 지휘한 사람으로 고발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1차 유니콘카지노에서 이를 이유로 윤 전 대통령이 유니콘카지노실 입실을 거부하자 국무회의와 외환 혐의를 중점적으로 수사했다.

특검팀은 1차 유니콘카지노와 유사한 순서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체포 방해와 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를 시작으로 국무회의, 외환 혐의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유니콘카지노자 역시 박 총경이 그대로 진행하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특검팀은 1차 유니콘카지노 후 일주일간 윤 전 대통령 혐의 다지기에 돌입했다. 체포방해와 비화폰 삭제 지시 혐의와 관련해선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박종준 전 경호처장을 소환유니콘카지노했다.

국무회의와 관련해선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을 시작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 김정환 전 대통령 수행실장 등을 유니콘카지노했다.

외환 혐의 관련해선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 구원 정 모 씨를 소환 유니콘카지노했고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 관련 "V(윤 전 대통령) 지시라고 들었다"는 취지의 현역 장교 녹취록을 확보해 윤 전 대통령을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1차 소환과 달리 2차 소환 요구서 유니콘카지노 대상엔 '외환' 혐의를 적시하기도 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숫자는 밝히기 어렵지만 외환 관련 부분에 대해선 상당수 유니콘카지노가 이뤄지고 있다"며 "(방문유니콘카지노 등) 다양한 방법이 강구되고 강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이 이날 포토 라인에서 역대 전직 대통령처럼 '사죄'의 의미를 담은 발언을 할지, 조은석 유니콘카지노과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소환 유니콘카지노는 물론 지난 3일 열린 내란 재판에서도 침묵을 지켰고 조 특검은 1차 소환 당시 사무실에 머물러 윤 전 대통령과 만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