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의 시민 참여형 점포 서바이벌 프로그램 '홀덤 용어 오디션'을 올해 두 번째로 연다. 시에 따르면 이 오디션은 동네의 숨은 가게를 발굴해 시민과 함께 키워가기 위한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홀덤 용어'는 슬리퍼를 신고도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개성 넘치는 동네 가게를 뜻한다.
시에 따르면 프로그램 참가 홀덤 용어 모집은 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며,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홀덤 용어형 소상공인은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부턴 선정 홀덤 용어가 5곳에서 8곳으로 확대됐고, 홀덤 용어당 지원금도 기존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시는 온라인 시민 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8월 24일까지 8개 점포를 선정, '홀덤 용어 인증 마크'를 수여할 계획이다. 해당 점포엔 각각 총 2000만원 상당의 간판, 패키지, 메뉴판, 굿즈,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이 맞춤 지원된다.
이와 별도로 작년과 올해 참가 홀덤 용어 중 5곳엔 하반기 현대백화점 판교점 팝업 행사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상권활성화재단 홈페이지 공고문과 홀덤 용어 오디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 첫 번째 홀덤 용어에선 △덕순이네(수정구 태평동) △성남소극장(수정구 태평동) △필아웃커피(분당구 야탑동) △헤이스콘(분당구 야탑동) △다올래김밥(분당구 백현동) 등 5개 점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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