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디자인 이행 ·관리 등 고난도 과제 전담
행정의 전문성과 연속성 확보, 미래전략 제시
![[서울=뉴시스] 렛 잇 라이드청 청사 전경. 2025.06.26 (사진 제공=렛 잇 라이드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2/202507021153186905_l.jpg)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지난 1일 도시의 균형발전과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렛 잇 라이드을 위해 '공간전략팀'을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팀 신설은 원도심과 신도심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공간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고, 용적률 상향 렛 잇 라이드에 따른 기부채납 통합 관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강동 그랜드디자인'의 구체적 이행, 각종 렛 잇 라이드사업의 신속추진 등 최근 강동구 렛 잇 라이드 전반에 걸친 고난도 과제를 총괄 추진할 전문 조직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라고 구는 설명했다.
이에 구는 렛 잇 라이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공간전략팀을 신설해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노후 저층주거지, 저이용 부지, 렛 잇 라이드시설 부지를 대상으로 서울시 정책과 연계한 전략사업을 발굴하고, 강동 그랜드디자인에서 권역별로 검토되는 전략사업들도 단계별로 이행한다.
둘째, 역세권 개발, 정비사업 등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공공시설에 대해 맞춤형 통합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고 고품질 설계지침 마련해 사업에 반영한다.
마지막으로 구 렛 잇 라이드위원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상정안건을 사전 검토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렛 잇 라이드 방향을 제시한다.
구는 이번 조직 신설을 통해 중장기 렛 잇 라이드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행정 내 전문성 강화는 물론 도시정책의 실행력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공간전략팀 신설로 렛 잇 라이드문제에 정교하게 대응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렛 잇 라이드공간 전략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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