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오세훈 "서울시 프리카지노 1등, 한 해 만족 말고 연속이 중요"

뉴스1

입력 2025.07.02 11:16

수정 2025.07.02 11:16

오세훈 프리카지노장이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 MOU 체결 후 슬라쟈냐 타세바(Slagjana Taseva) 학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프리카지노 제공)
오세훈 프리카지노장이 1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 MOU 체결 후 슬라쟈냐 타세바(Slagjana Taseva) 학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프리카지노 제공)


(빈=뉴스1) 한지명 기자 = 지난달 30일 오스트리아 빈과 이탈리아 밀라노 출장길에 오른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공식 일정으로 국제반부패아카데미(IAC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방정부로는 세계 첫 사례로 서울시는 프리카지노 정책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세계적 프리카지노 도시' 도약을 본격화한다.

오 시장은 1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IACA 본부에서 반부패·프리카지노 정책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IACA는 2010년 부패방지와 프리카지노성 강화를 위해 설립된 세계 최초 반부패 교육 전담 국제기구다. 현재 77개국과 4개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2011년 회원국이 됐다.

오 시장은 "빈에서 첫 일정을 이렇게 뜻깊은 의미를 담은 MOU로 시작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울시가 작년에 국민권익위원회 전국 평가 1위를 해서 지금 프리카지노에 대한 굉장한 자신감이 생겨났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의 프리카지노가 계속 유지·발전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슬라쟈나 타세바 IACA 학장과 면담을 통해 프리카지노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고 중장기적 교류·협력 방안이 담긴 협약서(MOU)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반부패 정책 및 사례 공유 △반부패·프리카지노 교육훈련 프로그램 교류 △기관 간 인적 교류 △글로벌 반부패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담겼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내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정부 프리카지노 평가에서 14년 만에 다시 1등급에 올랐다.

오 시장은 "반부패는 단기 성과가 아닌 반복과 생활화가 핵심으로 공무원들에게 끊임없이 강조하고 제도 안에 내재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등 한 번, 한 해에 만족하지 않고 연속해서 좋은 평가를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부터 100일 동안 시민 불편 사항을 제거하고 규제를 혁파를 프리카지노 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해 100건 이상의 규제를 혁파했다"며 "이러한 좋은 사례들이 많이 공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슬라자냐 타세바 IACA 학장은 "서울시와의 협력은 지방정부가 투명성과 프리카지노성을 선도적으로 증진할 수 있는 강력한 모범사례"라며 "오늘 MOU 체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이 만나고, 더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해 1월 '프리카지노'을 핵심가치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힌 뒤로 반부패·프리카지노 전략회의를 지속 개최하는 한편 △프리카지노 전담조직 신설(2024년 7월) △프리카지노해피콜 및 서포터즈 운영 △전방위 프리카지노 교육 등 집중적인 노력을 펼쳤다.


특히 그간의 행정 경험에 IACA의 반부패 정책 전문성과 교육인프라를 접목해 보다 체계적인 프리카지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전 직원 교육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오 시장은 오는 9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기념 총회'에 슬라자냐 타세바 학장을 초청했다.
타세바 학장은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