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로서 세계 최초 협약…청렴모델 교류
9월 '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기념총회' 초청
"청렴을 유전자화해 내재적 가치로 만들어야"
![[빈(오스트리아=뉴시스]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현지 시각) 슬라쟈냐 타세바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IACA) 학장에게 기념품을 받고 있다.(제공=서울시)](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7/02/202507021116070210_l.jpg)
서울시는 지난해 국내 718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4년 만에 1등급에 다시 올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IACA와 반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청렴 정책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교류·협력하기로 했다.
IACA는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 오스트리아 정부, 유럽메이저 바카라 사이트방지총국(OLAF) 등이 2010년 10월 설립한 최초의 반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교육 전담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2011년 12월 IACA 협정을 비준했다. 현재 IACA에는 77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가 IACA와 체결한 이번 협약은 지방정부로서는 세계 최초다. 오 시장은 IACA 슬라쟈나 타세바 학장과 면담을 통해 청렴의 가치와 비전에 공감하고, 중장기적 교류·협력 방안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는 ▲반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정책 및 사례 공유 ▲반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청렴 교육훈련 프로그램 교류 ▲기관 간 인적 교류 ▲글로벌 반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담겼다.
오 시장은 지난해 청렴을 핵심가치로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힌 뒤 청렴 전담조직 신설, 청렴해피콜 및 서포터즈 운영, 전방위 청렴 교육 등 집중적인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오 시장이 재임했던 2010년 이후 14년 만인 2024년에 권익위 평가 1등급을 탈환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가 작년에 우리 권익위 평가 전국 1위를 해서 지금 청렴도에 대한 굉장히 자신감이 생겨가는 초입에 들어섰다"며 "오늘 이렇게 IACA 좋은 기회를 가지게 돼서 저희들의 청렴에 대한 의지가 더욱 깊어지고 튼튼해져서 서울시의 청렴도가 계속 유지 발전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오 시장은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기념 총회(Metropolis 40th Anniversary Seoul Congress)에 IACA 학장을 초청했다.
슬라쟈나 타세바 학장은 '도시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한 반메이저 바카라 사이트 거버넌스'를 주제로 하는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맡을 예정이다.
오 시장은 "우리가 국내적으로 1등 도시가 된다 하더라도 조금만 챙기지 않고 긴장을 풀면 바로 순위가 떨어진다. 좋은 평가를 유지하는 게 정말 중요하다"면서 "각종 인허가에서 어떤 뭐 돈을 받지 않는다든지 이런 초보적인 수준의 청렴을 넘어서서 이제는 그것을 어떤 유전자화해서 내재적 가치로 만드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1월 1일부터 4월 초까지 100일 정도 규제 개혁을 해서 100개 이상의 규제를 혁파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서 서울시가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것까지를 포함을 해서 청렴 운동을 확산하는 것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런 좋은 사례들이 많이 공유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슬라쟈나 타세바 학장은 "서울시민들이 오 시장을 계속해서 당선시키는 이유가 리더십의 신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메이저 바카라 사이트라는 것은 한 가지의 형태만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여러 가지 형태가 있고 단순히 범죄를 줄이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렴과 윤리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청렴의 문화를 뿌리내리게 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오 시장의 반메이저 바카라 사이트에 대한 투쟁에 대한 관심은 굉장히 유의미하다고 생각을 하고 저희도 서울시의 그런 노력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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