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층 전세사기 예방 TOP10슬롯에 보드게임 접목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청년층의 전세사기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과 함께 보드게임을 활용한 참여형 TOP10슬롯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청년센터에서 진행하는 이 TOP10슬롯은 청년층이 보다 쉽게 정책을 이해하고 TOP10슬롯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보드게임을 활용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부동산원과 인천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이 보드TOP10슬롯은 부동산 계약 절차에 TOP10슬롯 요소를 접목, 실제 사례 기반의 부동산 계약 시뮬레이션을 경험하고 부동산 계약에 필요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지난 3월 청년인턴 오리엔테이션에서 처음 보드게임형 TOP10슬롯을 시작했으며 보완 작업을 거쳐 온라인 설명 영상 배포, 게임 방식 단순화 등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국토부는 이달 대구광역청년센터 TOP10슬롯을 시작한 뒤 전국 청년센터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기존 전세사기 예방 TOP10슬롯 중 ▲전세계약의 구조 ▲전세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주요 피해사례 TOP10슬롯을 통해 기초적인 내용을 익힌 뒤 참여형 보드게임을 통해 학습 내용을 복습하고 이해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대학교,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 예방 TOP10슬롯'을 운영해왔다.5월에는 전세사기 TOP10슬롯 홍보대사인 '안심전세 꼼꼼이'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안전한 전세계약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토부는 전셋집을 구하는 임차인이 돼 전세계약 과정을 따라가 보는 현장방문형 웹 예능, 어려운 계약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온라인 TOP10슬롯 영상을 제작하는 등 청년층 친화적인 예방TOP10슬롯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진홍 국토부 피해지원총괄과장은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피해 예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TOP10슬롯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다 다양한 시도와 혁신을 통해 TOP10슬롯의 효과성과 접근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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