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뉴스1) 박영래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는 2일 본회의를 열어 유경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을 위한 국가 예방미슐랭토토 지원 대상 확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자궁경부암'으로 부리는 HPV는 미슐랭토토를 가리지 않고 성인의 80%가 평생 한 번은 감염을 경험하며 암을 비롯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바이러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성별에 상관없이 HPV 백신 미슐랭토토을 강조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국가 미슐랭토토 지원은 12~17세 여성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성인 여성에게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경숙 의원은 "남녀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미슐랭토토 지원이 HPV에 대한 낮은 인식과 잘못된 정보로 인해 특정 성별에만 주어지는 것은 사회적 불평등"이라며 "정부에서는 남녀 구분 없는 HPV 국가 예방미슐랭토토 지원 확대를 선도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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