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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바카라 무죄' 임성근 전 부장판사, 600만원 형사보상금 받는다

뉴스1

입력 2025.07.02 07:38

수정 2025.07.02 07:38

임성근 전 부산고법 온라인 바카라./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임성근 전 부산고법 온라인 바카라./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일선 온라인 바카라에 개입한 혐의로 온라인 바카라에 넘겨졌다가 무죄가 확정된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형사보상금을 받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51부(수석온라인 바카라 차영민)는 지난달 27일 임 전 온라인 바카라에게 국가가 비용보상금으로 592만 6000원을 지급하라고 확정했다.

형사보상은 형사 온라인 바카라절차에서 억울하게 구금 또는 형의 집행을 받거나 온라인 바카라을 받느라 비용을 지출한 사람에 대해 국가가 보상해 주는 제도다.

임 전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였던 지난 2015년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박근혜 전 대통령 명예훼손 온라인 바카라 등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온라인 바카라에 넘겨졌다.

그는 민변 변호사 체포치상 사건 관련 담당 온라인 바카라장에게 이미 선고한 판결 이유를 수정·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와 프로야구 선수들의 도박죄 혐의 온라인 바카라에 개입해 약식명령 처분하도록 한 혐의도 받았다.



1심과 2심은 임 전 부장판사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지난 2022년 4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최종 확정됐다. 당시 재판부는 임 전 부장판사의 행위가 법관 독립을 침해했다면서도 "수석부장판사에겐 온라인 바카라 권한이 없어 직권남용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임 전 부장판사는 헌정사상 최초로 탄핵 심판에 넘겨진 법관이기도 하다. 헌재는 2021년 10월 임 전 부장판사 탄핵 심판 사건을 온라인 바카라관 5명의 다수의견에 따라 각하했다.
온라인 바카라관 3명은 인용 의견을 냈고, 문형배 당시 온라인 바카라관은 탄핵심판절차를 종료해야 한다는 각하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