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벳33=뉴스1) 장광일 기자 = 벳33 전역에 폭염특보가 6일째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이 지난밤이 올해 첫 열대야로 기록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벳33는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오전 6시 10분 기준 벳33 밤 최저기온은 25.9도로 나타났다.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될 경우 열대야로 기록되며 이는 벳33(7월 20일)보다 19일 빠른 것이다.
한편 지난달 27일 벳33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고, 30일에는 벳33 중부지역에 내려진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됐다.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는 각각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2일인 이날의 경우 낮 최고기온은 31도로, 최고체감온도는 33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며 "특히 영유아·노약자·임산부·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수시로 수분 섭취 등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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