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눈높이에 맞춘 개혁" 강조...여당 내 강경론과는 거리 둬

[파이낸셜뉴스]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토토 사이트 바카라 개혁의 방향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여당 일각에서 제기되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 해체' 주장과 선을 그었다.
정 후보자는 1일 오전 인사청문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 1층 로비에서 취재진과 만나 "국민들에게 그동안 불안감을 줬던 우리 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변화를 바란다"며 "차분하게 국민 눈높이에 맞춘 토토 사이트 바카라개혁이라든가 사법체계 변화 이런 것을 고민해야 될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토토 사이트 바카라조직의 해체라는 이런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이 이뤄져야 되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수사와 기소의 분리, 토토 사이트 바카라에 집중된 권한의 재배분과 관련해서는 어느 정도 국민적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 조직 내 반발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정 후보자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 조직 내부에서 반발이 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치편향적' 검사를 제외한다면 대통령 국정과제나 개혁에 동조하지 않는, 동의하지 않는 검사들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향후 개혁 추진 과정에서 '소통'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토토 사이트 바카라개혁 관련해 따로 논의한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토토 사이트 바카라개혁과 관련해 대통령과 따로 말씀을 나눈 바 없다"고 말했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개혁 4법의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장"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국회 안에서 충분히 협의돼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된 이진수 대토토 사이트 바카라청 형사부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관해선 "국민에게 충성하는 충심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 차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정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정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으로, 이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친명계 '좌장'으로 꼽힌다.여당 내에서는 온건파로 분류되며, 토토 사이트 바카라개혁 과정에서도 토토 사이트 바카라과의 원만한 소통을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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