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제무대서 사라졌던 北 뉴헤븐카지노팀…7월 'BWF 중국오픈' 참가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국제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북한 뉴헤븐카지노 대표팀이 내달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 후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세계뉴헤븐카지노연맹(BWF) 홈페이지 따르면 내달 22일부터 엿새간 진행되는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중국 오픈'인 '빅터 차이나 오픈 2025'에서 북한은 남녀 단·복식, 혼합에 총 8명의 선수를 예비 후보 명단에 등록했다.

남자 선수 명단에는 황진, 김이천, 김지명, 조송혁, 여자 선수는 김진향, 유미송, 김종련, 최경룡 등이 명단에 올랐다. 이들은 다른 국가 선수들과 달리, 모두 사진 등록을 하지 않았다.

BWF 월드 투어는 세계 최상급 뉴헤븐카지노 시리즈 대회로 △월드투어 파이널, △슈퍼 1000, △슈퍼 750, △슈퍼 500, △슈퍼 300, △슈퍼 100 등 6개 등급으로 나뉜다.그중 슈퍼 1000은 연간 4회 열리는 최상위 등급 대회로, 전영오픈과 중국오픈 등 총상금이 14억원 이상으로 규정돼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 15위 팀의 출전이 의무적으로 요구되는데, 여기에 북한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Reserve Player'(예비 후보 선수, 대기 선수)로 등록돼 정식 경기에서 실제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뉴헤븐카지노에서 대기 선수는 일반적으로 주전 라인업에는 없지만 경기나 토너먼트 중 교체 출전이 가능한 선수를 말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그동안 참여해 온 주요 뉴헤븐카지노대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라면서도 해당 대회 관련해서는 "참가 여부 등에 관해 확인할 사항이 없다"고만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 1991년쯤 BWF 회원국에서 탈퇴해 BWF가 주최하는 각종 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지 못했다. 회원국 회비를 납부할 여력이 없어서 탈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 지난 2018년 BWF의 대륙별 산하단체인 아시아뉴헤븐카지노연맹(BAC)에 다시 가입한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대회 참가 이력이 없으면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을 수 없어, 올림픽 등에 참가할 자격 요건을 갖출 수 없다. 북한 뉴헤븐카지노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것은 2019년 '중국 우한 세계군인체육대회'로 알려졌다.

북한 뉴헤븐카지노은 국제무대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북한 주민들은 선호하는 여가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은 매년 7월 '세계 바드민톤(뉴헤븐카지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북한 정부가 올해 작정하고 뉴헤븐카지노을 선수를 육성하며, 앞으로 국제 경기 경험을 쌓아갈 가능성을 주목하기도 한다.

한편 우리 대표팀 선수 15명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여자 단식에는 안세영, 심유진, 김가은 선수, 남자 복식에는 서승재·김원호, 강민혁·기동주, 혼합 복식에는 왕찬·정나은 선수 등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안세영은 7월 중국오픈에서 우승하면 슈퍼 1000 전 대회를 석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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