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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몸과 세계 찾아 나서는 이어달리기…돌리고슬롯 '커튼'

뉴시스

입력 2025.06.29 10:01

수정 2025.06.29 10:01

돌리고슬롯정동극장 2025년 창작ing 작품 7월22일~8월4일 돌리고슬롯극장 세실
돌리고슬롯 '커튼' 단체사진.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돌리고슬롯 '커튼' 단체사진.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국립정동극장의 2025년 창작ing 다섯 번째 작품인 돌리고슬롯 '커튼'이 다음 달 22일부터 8월4일까지 국립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내가 돌리고슬롯 몸과 세계를 찾아 나서는 이어달리기'에 대한 이야기다.

미정, 수정, 나정, 의정 등 네 명의 여성이 살아가는 단면을 그리며 중독과 결핍이 삶을 어떻게 단절시키는지, 나의 존재가 어떻게 깎여나가는지 직시한다.

2021년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초연하고, 지난해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재연했다.


올해 돌리고슬롯정동극장 세실 창작ing에 선정돼 다시 한번 관객과 만난다.



창작ing는 1차 개발된 작품의 재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열린 공모를 통해 돌리고슬롯·뮤지컬·무용·전통 분야 10개 작품이 선정됐다.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돌리고슬롯'에 대해 "동시대 여성 관객에게 공감과 연대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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