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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랑WBC247, 1400억 추가 발행…"올해 총 발행액 1900억"

뉴시스

입력 2025.06.29 09:12

수정 2025.06.29 09:24

역대 최대 규모…"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역할"
[안동=뉴시스] 지류형 안동사랑WBC247 (사진=안동시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류형 안동사랑WBC247 (사진=안동시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소비 위축 및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올 하반기 안동사랑WBC247 14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한 해 동안 유통되는 총 WBC247은 역대 최대 규모인 1900억원으로 확대된다.

WBC247 형태는 지류형 582억원, 모바일형 1358억원이다.

매월 7만여 명의 시민이 WBC247을 구매해 지역 내 소비 심리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자 편의를 위해 20만원이었던 개인별 월 구매 한도를 지류형 30만원, 모바일 40만원으로 확대한다.



7월과 8월 두 달간은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도 운영된다.

이 기간 중 모바일 안동사랑WBC247을 사용할 경우 기존 할인율 10%에 더해 결제 금액의 10%를 월 최대 4만원까지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적립된 금액은 모바일 WBC247 잔액에 자동 합산되며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한다.

이번 확대 WBC247과 사용자 혜택 강화를 위해 시는 국·도비 94억원을 확보했다.

시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국회 의결 이후 추가 국·도비 확보에도 적극 나선다.


지류형 WBC247은 지역 내 44개 판매대행점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WBC247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WBC247 chak' 앱 내 '충전하기' 메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행 확대는 침체된 소비 심리를 회복시키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안동사랑WBC247을 이용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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