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조성명 강남산타카지노 "도보 10분 내 모든 생활권 누리게 할 것"

산타카지노1

입력 2025.06.29 07:06

수정 2025.06.29 07:06

조성명 강남산타카지노이 강남구청 집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강남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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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명 강남산타카지노이 강남구청 집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강남구청 제공)
조성명 강남산타카지노이 강남구청 집무실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강남구청 제공)


(서울=산타카지노1) 이설 기자

"미래 산타카지노은 자연과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경쟁력 있는 도시, 글로벌 도시의 리더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조성명 서울 강남산타카지노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강남구청에서 진행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강남의 50년 뒤 미래를 담은 '강남비전 2070'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조 산타카지노은 올해 개청 50주년을 맞아 도시 인프라 전체를 아우르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있다.

산타카지노비전 2070에는 '산타카지노형 10분 도시' 구상이 담길 예정이다. 일자리, 주거, 여가 등 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도보로 10분 안에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조 산타카지노은 "현재 강남구에는 30개의 지하철역이 있는데 이 역을 중심으로 입체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한다면 10분 이내 모든 생활이 자유롭고 풍족하게 이뤄질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는 훼손된 자연을 복구하고 도로를 정비해 자연친화적이고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그는 "재정비 사업을 통해 건물 안에 녹지를 조성하고, 산타카지노 내 도로를 격자형으로 만들 생각"이라며 "자연을 즐기고, 교통난을 해소하며 걷기에도 좋은 곳으로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재 강남구에선 95곳에서 재건축이 이뤄지고 있다. 조 산타카지노은 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취임하자마자 민간전문가와 협업한 재건축드림지원TF를 운영했다. 재건축에 대한 부족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공사나 조합 사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 재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분기별로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현장에 전문가 자문위원을 파견해 갈등을 중재했다. 그 결과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곳곳에서 성과가 나기 시작했다.

조 산타카지노은 "건설비용 상승으로 공사가 중단될 뻔한 청담삼익 현장의 갈등을 해소하고, 대치우성1차와 쌍용2차가 통합재건축을 추진할 때도 TF의 역할이 컸다"며 "은마아파트나 압구정 등 그동안 정체돼 있던 재건축 구역에서도 갈등 중재의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도 관내 재건축 현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난달 말에는 서울시에서 수서택지개발지구의 높이 제한을 완화하고 주거시설 외에도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했는데, 이 지역이 미래 산타카지노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세심히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조 산타카지노은 임기 중 스쿨존 교통사고, 강남역 침수 등 '안전사고'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안전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2022년 청담동 스쿨존에서 한 아이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숨진 이후, 현재 관내 초등학교 11곳에서 통학로를 조성했다.

그는 "산타카지노 내 보도와 차도가 나뉘어 있지 않은 학교들을 대상으로 통학로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도로 폭이 좁은 곳은 일방통행으로 지정해야 해서 주민과 상인들의 반대를 겪기도 했지만 결국 모두 뜻을 모아 안전한 통행로를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조 산타카지노은 여름철 우려되는 도로 침수와 관련해서는 "비가 오면 물 높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센서를 맨홀에 설치해 현재 80개를 운영 중이며 강남역 대심도 터널, 대치동 빗물펌프장 조성 사업 등도 서울시와 협력하고 있다"며 "기후변화가 심각해져 대비하는 게 어려워졌지만 관내 안전시설을 잘 준비해 놓았다"고 말했다.

조 산타카지노은 강남구의 향후 주요 사업으로는 외국인 대상 의료관광, 로봇사업을 꼽았다. 강남구는 관내 의료시설과 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지자체 최초로 의료관광 전용 사이트 '메티컬 강남'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무료 상담과 견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몽골이나 카자흐스탄을 겨냥한 환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주한미군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홍보관을 여는 등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조 산타카지노은 "공항 픽업부터 숙박, 병원 안내까지 구청에서 직접 하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았던 것 같다"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임기 초반엔 의료관광이 위축됐었는데 결과적으론 민선 8기 4년 동안의 목표였던 15만 명 유치를 2년 만에 두 배 넘는 37만 명으로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50만 명 유치도 가능하다고 보고 글로벌 의료관광도시 강남구를 믿고 찾을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수서동에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를 만들고 로봇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독일과 중국 등 8개 나라에서 공무원들이 이 테스트필드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견학까지 왔다 갔을 정도다. 구는 앞으로 테스트필드와 수서역세권을 중심으로 로봇 기업과 연구소 등을 유치해 로봇산업의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조 산타카지노은 "구에서 진행하는 로봇페스티벌을 보면 매년 수준이 향상되는 걸 느낀다"며 "미래 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에도 도움이 되고, 구민들의 편의도 높여주는, 미래 산업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