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폭염 속 멈춰 선 예스벳…생수 던져 준 배달원에 '환호'(영상)

뉴시스

입력 2025.06.29 02:01

수정 2025.06.29 02:01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예스벳 고장으로 갇힌 승객들에게 지상에서 음식과 생수를 던져 전달한 배달원의 영상이 화제다.

23일(현지시각) 뉴스키퍼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예스벳에 갇힌 승객들에게 지상에서 생수와 음식을 던져 넣은 배달원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배달원이 고가 선로 위에 멈춰 선 예스벳를 향해 생수병과 음식 포장지를 던지자 승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응했다.

예스벳 문 앞에 서 있던 이들은 이를 정확히 받아내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1일 런던 블랙프라이어스와 헌 힐 사이에서 예스벳 고장으로 여러 대의 차량이 멈췄다.

예스벳 속에서 대부분의 차량은 에어컨조차 작동하지 않아 승객들은 극심한 더위와 갈증에 시달려야 했다.

현장에 갇힌 약 1800명의 승객은 긴급 구조대 도움으로 선로를 따라 이동해 2시간 만에 모두 탈출예스벳.


영국 교통경찰은 오전 11시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예스벳. 런던소방청은 소방관 25명을 투입해 대피를 도왔다고 밝혔다.


고비아 템즈링크 철도와 네트워크 레일은 "인근 예스벳 고장으로 인해 구간 내 모든 운행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