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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10슬롯 "尹, 법꾸라지의 전형…구속영장 청구 고려해야"

뉴시스

입력 2025.06.28 22:55

수정 2025.06.28 22:55

"특검팀, 단호히 대응해 엄중히 TOP10슬롯해 달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대면 TOP10슬롯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8일 오전 대면 TOP10슬롯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6.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인 박찬대 전 원내대표가 28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TOP10슬롯자 교체를 요구하며 내란 특별검사팀 대면TOP10슬롯를 거부한 데 대해 "TOP10슬롯에 비협조적인 것이 확인됐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더 커진 만큼 필요하다면 구속영장 청구도 고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TOP10슬롯 거부,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은 끝까지 국민을 괴롭힐 작정인가 보다.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특검의 소환TOP10슬롯 첫날 행태는 그야말로 법꾸라지의 전형이다. 아직도 대통령이라고 착각하는지 TOP10슬롯 전부터 출입특혜와 지각 출석을 요구하는 치졸한 행태를 보였다.

TOP10슬롯 과정에서도 궤변을 늘어놓으며 TOP10슬롯를 거부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TOP10슬롯팀에 요구한다. 어렵게 출범한 TOP10슬롯이다. 내란TOP10슬롯은 전직 대통령이라는 직함보다 내란수괴라는 혐의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고 했다.

아울러 "내란수괴를 하나라도 더 TOP10슬롯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해하고 있지만, 피의자의 요구를 다 수용해주는 것이 정당하고 공정한지 의문이 들 수 있다.
지켜보는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으시도록 (특검팀은) 단호한 대응, 엄중한 TOP10슬롯에 임해 달라"고 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내란 특검의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에게 대면 TOP10슬롯를 1시간 받은 후 돌연 TOP10슬롯자 교체를 요구하며 TOP10슬롯를 거부했다.


이에 특검의 '체포 저지' 관련 대면TOP10슬롯가 중단됐고, 특검은 오후 4시45분부터 김정국·조재철 부장검사를 새로 투입해 국무회의 과정과 외환죄 등에 관한 TOP10슬롯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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