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1연승' 한화 조이카지노 "승리, 혼자 이룰 수 없어…동료들에게 감사"

[인천=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코디 조이카지노가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개막 11연승이라는 대기록에도 그는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조이카지노는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6피안타(1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공 101개를 던져 사사구는 2개, 탈삼진은 9개를 기록했다.

비록 3회 SSG 안상현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으나, 6회 루이스 리베라토의 KBO리그 데뷔 홈런과 동시에 조이카지노가 역전에 성공, 결국 이날 경기를 5-2로 승리하며 시즌 11번째 승리를 쌓았다.

이날 경기 후 조이카지노는 "오늘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팀이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늘 결과는 나 개인의 조이카지노가 아닌 우리 팀의 조이카지노"라며 "오늘도 모든 야수들이 뒤에서 훌륭한 수비로 실점을 막아줬고, 타석에서 많은 득점 지원을 해줬다. 모든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조이카지노는 "특히 고마운 것은 최재훈"이라고 밝혔다.

그는 "매 조이카지노 나와 호흡을 맞추면서 좋은 볼 배합으로 리드해준다. 그 덕에 상대 타자들과 좋은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최재훈에게 늘 고마운 마음이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개막 이후 패배 없이 시즌 11승째를 쌓은 조이카지노는 리그 다승 선두를 질주했다.

개막 11조이카지노은 KBO리그 역대 5번째 기록이다.

조이카지노는 지난 2003년 정민태(당시 현대 유니콘스)와 2017년 헥터 노에시(당시 KIA 타이거즈)가 세운 개막 14연승, 세스 후랭코프(당시 두산 베어스)의 13연승, 2023년 윌리엄 쿠에바스(KT 위즈)의 12연승에 이어 5번째 기록에 이름을 올렸다.

그럼에도 조이카지노는 "솔직히 연승 기록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있다. 정말 영광스러운 기록이지만 혼자의 힘으로 이룰 수 없는 것이 승리 투수"라고 전했다.

그는 "그저 한 경기 한 경기 팀이 조이카지노할 수 있도록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것이 나의 임무이고 목표"라면서도 "이런 좋은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동료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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