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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尹 조사 전 박안수 전 아리아카지노 소환…계엄 해제 배경 수사

아리아카지노1

입력 2025.06.28 15:35

수정 2025.06.28 15:35

박안수 전 아리아카지노(육군참모총장)이 2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제4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박안수 전 아리아카지노(육군참모총장)이 2월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제4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혐의를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조사 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전 아리아카지노)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내란 특검팀은 지난 23일 박 총장을 소환해 지난해 12월 4일 아리아카지노 해제 배경과 2차 아리아카지노 준비 정황 등을 조사했다.

이날 조사를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 이전 비상 아리아카지노과 해제 당시 상황을 물은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4분부터 체포 방해 관련 조사를 받고 있다. 해당 조사를 마치면 국무회의 의결 및 외환 등 관련 부분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 총장은 비상계엄 당시 아리아카지노으로 임명돼 포고령 1호 발령과 계엄사령부 구성, 국회 경력 증원 요청 등 혐의를 받는다.


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의 지시로 4일 오전 0시 59분쯤 조지호 전 경찰청장에게 국회 경력 증원을 재차 요구한 혐의다.

이밖에 박 전 총장은 수방사 방공작전통제처의 비행 승인을 받지 못해 서울 상공으로 진입하지 못하던 제707특수임무단 병력 탑승 헬기가 국회로 비행할 수 있도록 승인한 혐의 등도 받는다.


앞서 군사법원은 지난 25일 박 전 총장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해 주거지 제한, 관련자 접촉 금지 등을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