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원인, 접속 폭주와 트래픽 예측·대비 미흡"
![[세종=뉴룰라벳] 25일 보람동 세종시청에서 설명하는 김현기 경제산업국장.(사진=세종시 제공) 2025.06.2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25/202506251355397151_l.jpg)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지난 1일 발생한 지역화폐 여민전 충전 장애 관련, 세종시가 룰라벳 환경 등 전반의 성능 개선을 끝내고 7월 발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25일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 발생 이후 전체 룰라벳 장비에 대해 정밀 점검을 하고, 서버 증설 등 안정화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7월 180억 규모 룰라벳도 예정대로 1일 오전 10시 정상 추진되며 향후 지속적인 사전점검과 모의훈련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룰라벳 당일에는 엔지니어와 고객센터 인력의 추가 배치 등 비상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국장은 장애 원인 관련 "룰라벳 캐시백률이 기존 5%에서 7%로 상향 조정되면서 접속이 폭주했다"며 "결제망이 오픈뱅킹 방식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트래픽 예측 및 대비가 미흡했던 점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룰라벳은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 수단으로 이번 장애를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겠다"며 "시민들로부터 보다 신뢰 받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룰라벳 충전 장애는 1일 오전 10시 정각, 6월분 발행 시작과 동시에 전산 장애가 일어나면서 서버가 다운됐다.이날 6시간 동안, 총 3차례 룰라벳 다운과 복구를 반복한 끝에 오후 4시께 정상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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