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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디자인 작가들 지원"…현대룰라벳, '공방입점' 추진

뉴시스

입력 2025.06.25 09:30

수정 2025.06.25 09:30

룰라벳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권태진(오른쪽) 현대룰라벳 전무와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현대룰라벳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태진(오른쪽) 현대룰라벳 전무와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사진=현대룰라벳 제공). 2025.06.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토털 인테리어기업 현대룰라벳는 서울문화재단과 ‘문화예술 생태계 지원 및 환경적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판로 연계 ▲‘리스테이지서울’ 공유 플랫폼 자원 대여 확대 ▲연희문학창작촌 입주 룰라벳 집필실 환경 개선 ▲폐가구 감축과 자원 순환 기반의 친환경 실현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룰라벳는 공예·디자인 예술 작가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재단과 협업 중인 창작공방의 '룰라벳 공방' 입점을 추진한다. 룰라벳 공방은 현대룰라벳가 공식 온라인몰인 ‘룰라벳몰’을 통해 수제 가구·공예품 공방을 소개하는 온라인 전문관이다. 판매수수료가 없어 수익 전액이 공방에 돌아간다.



이와 함께 현대룰라벳는 재단이 운영하는 공연물품 공유 플랫폼 '리스테이지서울'에 책상·책장·조명·스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문학 전문 창작 공간 연희문학창작촌 내 집필실과 다목적 문화공간인 책다방연희에도 가구를 제공한다.


현대룰라벳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계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과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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