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KBO리그 데뷔 최다 이닝 무실점 기록에 도전한 KIA 타이거즈 '2년 차' 투수 얼티밋 텍사스 홀덤(21)이 홈런 한 방에 고개를 숙였다.
얼티밋 텍사스 홀덤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6회말 구원 등판해 임지열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6-6으로 맞선 6회말 1사 1, 2루에서 최지민을 대신해 마운드에 오른 얼티밋 텍사스 홀덤은 임지열에게 4구 134㎞ 커터를 던졌다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허용했다.
2024년 신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얼티밋 텍사스 홀덤은 1군 무대에 데뷔한 지난달 20일 KT 위즈전부터 이달 21일 SSG 랜더스전까지 13경기 17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지난해 키움 투수 김인범이 작성한 프로 데뷔 최다 19⅔얼티밋 텍사스 홀덤 연속 무실점 경신을 눈앞에 뒀는데, 통산 68번째 타자를 상대로 일격을 당했다.
얼티밋 텍사스 홀덤은 이후 최주환을 2루수 땅볼, 이주형을 삼진으로 아웃시킨 뒤 이닝을 끝냈다.
한편, 키움은 6회말을 마친 현재 얼티밋 텍사스 홀덤에 9-6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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