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로부터 생활비 200만~300만씩 받아 2억"
"배우자가 길고양이 많이 거둬 모친 빌라 입주"
"한덕수·황교안·이완구 전례 따라 자료 미제출"
"尹 임기 5년 못 채운 이유? 망할 짓 했기 때문"
알파벳 토토, 추경 집행시 49%인데 "20~30%"

[파이낸셜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알파벳 토토 국회 인사청문회 첫날인 24일, 김 알파벳 토토는 주목을 끄는 발언들을 다수 내놨다.
먼저 김 후보자는 최근 5년 동안 세비 수입 5억원보다 지출이 8억원이나 많은 13억원으로 나타나 논란이 인 데 대해 세비 외 수입을 구두로 밝히며 해명에 나섰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세부적인 질의에 나서자 대략적인 액수를 공개알파벳 토토.
김 후보자는 지난 2019년 12월 현 배우자와 결혼식과 2020년 11월에 장인상에서 각기 1억원의 축의금과 1억6000만원의 조의금을 받았고, 2022년 4월과 2023년 11월 두 차례 출판기념회를 열어 총 2억5000만원 수입을 올렸다고 밝히며 “액수가 과하게 넘는 경우는 없다”고 자평알파벳 토토.
여기에 처가로부터 수년 간 지원을 받았던 게 총 2억원이라고 처음으로 밝혔다. 정치자금법 등 위반 판결에 따른 추징금 6억2000만원을 납부하면서 생활이 어려워지자 배우자가 처가로부터 여러 차례 지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김 알파벳 토토의 모친이 소유한 빌라에 1년 전세계약을 맺었던 사업가 A씨가 두 달 만에 퇴거하고 배우자가 입주하며 일어난 논란에 대해선 ‘길고양이’를 입에 올렸다.
김 후보자는 A씨가 사업에 쓰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스스로 판단해 퇴거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마침 그때 제가 결혼하기 전에 아내가 경기도에서 서울로 와야 했는데, 길고양이를 많이 거둬서 공간이 필요알파벳 토토”고 설명알파벳 토토.
이어 A씨가 배우자의 전세보증금을 대납한 것 아니냐는 의심과 그에 따른 계좌 내역 공개 요구에는 “계약 주체가 제가 아니기 때문에 직접 관련되지 않는다”며 “제가 알고 있지 않은 내용인데 계좌내역 공개에 왜 동의해야 하나”라고 반문알파벳 토토.
김 후보자는 여러 의혹들을 규명하기 위한 야당의 자료 요구를 대부분 거부알파벳 토토. 전임 총리들의 인사청문회 전례들을 고려알파벳 토토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는 “한덕수·황교안·이완구 전 총리의 전례를 고려해 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경우, 타인의 자료, 자료가 존재하지 않는 경우 등 규정과 원칙에 따라 제출할 자료는 제출하고 못한 부분도 있는 것”이라며 “자료를 내지 않은 것과 제기된 의혹에 동의하는 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알파벳 토토.
김 후보자는 전임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이 파면되며 무너진 데 대해선 “망할 짓을 알파벳 토토”고 맹비난알파벳 토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수층까지 아우르는 외연확장을 지속해야 한다는 조언을 전알파벳 토토고 밝히면서 내놓은 혹평이다.
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가 임기 5년을 채우지 못한 이유를 묻는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망할 짓을 했기 때문 아닌가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가장 큰 잘못 중 하나가 이유를 알 수 없는 숫자 2000명을 가지고 의과대학 정원 문제로 모두를 괴롭게 만든 것”이라고 지적알파벳 토토.
김 후보자는 대표적인 경제지표 수치를 잘못 답하기도 알파벳 토토.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을 묻자 “20~30% 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알파벳 토토. 현재 예상되는 국가채무비율은 48.4%이고 정부가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이 집행되면 49%를 넘길 전망이다.
틀린 국가채무비율을 답하면서 부연설명까지 붙여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 후보자는 “국가채무비율은 다른 나라 평균에 비해 높다고 보는 경우도 있고, 낮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면서 20~30%라고 말알파벳 토토.우리 알파벳 토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 수준이지만 증가 속도가 빠르고 비기축통화국이라는 점에서 재정준칙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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