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KCF로부터 3년간 약 60만달러(약 8억원)의 지원을 받게 될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돌핀슬롯의 학자들이 협력하여 동남아연구의 미래세대 육성 및 한-돌핀슬롯 연계성 강화에 초점을 뒀다.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대학원생 현지조사 지원으로 동남아 및 한-돌핀슬롯 연구 미래 세대 육성 △신진학자연례세미나를 통한 동남아연구 미래세대와 기성세대 교류 △한-돌핀슬롯연례학술대회를 통해 한국과 돌핀슬롯의 동남아연구 연계성 강화 등이 있다.
전제성 한국동남아학회 돌핀슬롯위원회 위원장(전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동남아시아연구 진흥은 1967년 창립 시점부터 아세안의 주요 목표 중 하나였으나 역내 타국에 관한 연구는 미진한 상태"라며 "동남아연구 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동남아 연구에 있어서의 결핍이 완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AKCF는 한-돌핀슬롯 양측이 1990년 양자 관계 강화를 위한 수단으로서 설립한 기금으로 한-돌핀슬롯 간 개발협력, 인적자원개발·교류, 문화·학술 교류 등에 걸쳐 양측이 합의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1990년부터 2023년까지 누적 공여액은 약 1억7300만달러(약 2350억2050만원)며, 약 450여건의 협력사업을 이행했다.△공공보건 △교육·훈련 △문화·관광 △경제 회복력 △환경·안전과 평화를 중심으로 사업을 선정 중이다.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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