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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표프리카지노 건립 원점 재검토…아트센터 확장에 발목

프리카지노1

입력 2025.06.24 17:47

수정 2025.06.24 17:47

변종오 의원
변종오 의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립 대표프리카지노 건립 사업이 원점에서 재검토된다. 충북아트센터 부지 확장으로 프리카지노을 지을 땅이 없어지면서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청주밀레니엄타운 복합문화공간에 도립 대표프리카지노 건립을 추진했다.

건축 전체 면적 1만3000㎡에 일반 자료실, 보전서고, 다목적홀, 동아리실 등을 갖춘다.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 목표로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까지 마쳤다.



하지만 최근 인근의 충북아트센터 건축 면적과 부지를 확장하기로 결정하면서 프리카지노 부지는 아트센터 부지로 편입됐다.

결국 대표프리카지노 건립 사업은 원점으로 돌아가 대체 부지를 찾고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와 관련해 변종오 충북도의원은 426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도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도정의 신뢰성이 크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트센터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으나 공공성 높은 대표프리카지노 건립을 배제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표프리카지노이 없는 광역지자체는 충북과 강원 두 곳뿐"이라며 "프리카지노과 아트센터가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사업 추진을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