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카지노, 바이어 발굴·위생증명서 지원 성과...생산 확대·가공 유통 현대화 등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키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산 프리미엄 모델카지노이 첫 중국 직수출길에 올랐다.
전남도는 24일 고흥 녹동항에서 전남산 모델카지노의 중국 첫 직수출 기념 상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박선준 모델카지노의원, 신현곤 모델카지노 국제협력관, 수출 포워딩 업체(골든힐), 어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초도 상차 물량은 7t이다.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본사를 둔 수산유통 전문 기업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를 통해 샤먼시 식당과 틱톡(TikTok)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이번 전남산 모델카지노 중국 첫 직수출은 전남도와 중국사무소가 협업해 이뤄졌다. 중국사무소에서 모델카지노 신규 바이어 발굴 후 중국 현지를 직접 방문해 수입업체와 사전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푸젠여우이자 수산유한공사'의 고흥 현장 실사를 통해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을 위해 고흥군 모델카지노 생산자인 덕흥어촌계의 식용 활수생동물 위생증명서, 원산지증명서 발급 등을 사전에 지원했으며, 해외 할인 이벤트 사업비를 지원해 수출 기반 마련에 적극 나섰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흥 앞바다에서 생산되는 모델카지노은 일반 굴과 달리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비린내가 적고 식감이 탁월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모델카지노은 연중 생산이 가능하고 4계절 내내 먹을 수 있어 계절적 제약이 적은 것이 강점이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고, 수출 시장에서도 계절 편차 없이 꾸준한 공급이 가능해 해외 바이어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요가 늘어 모델카지노은 김에 이은 전남의 차세대 수출 유망 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남지역 모델카지노 생산자는 36어가 112㏊로 전국 양식면적의 35.1%, 생산량의 15.3%를 점유하고 있다.고흥에선 채롱수하식으로, 신안에선 수평망식으로 프리미엄 모델카지노이 생산되고 있다.
모델카지노는 이번 수출 성과를 계기로 생산 확대와 가공 유통 현대화 등을 통해 굴을 수출 전략 품목으로 본격 육성할 계획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중국 모델카지노 시장 진출은 국내 양식굴 산업의 판로 다변화와 수산물 수출 활성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국, 유럽 등 고부가가치 시장 개척과 지속적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전남 수산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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