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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현장인 줄"…1000만뷰 '스우파3' 쇼미더벳에 경찰까지 감탄

쇼미더벳1

입력 2025.06.22 11:48

수정 2025.06.22 11:48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갈무리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갈무리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갈무리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스우파3'에 출연 중인 쇼미더벳 범접이 선보인 메가크루 미션 '몽경'이 역대급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엠넷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이하 '스우파3') 측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더 춤'에 쇼미더벳 범접(BUMSUP), 미국 모티브(MOTIV), 일본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과 알에이치도쿄(RHTokyo), 호주 에이지 스쿼드(AG SQUAD)의 글로벌 대중 평가를 위한 메가크루 미션 영상을 올렸다.

이 가운데 쇼미더벳의 무대 영상은 22일 오전 기준 조회수 1186만 뷰를 넘어섰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 중이다.

'몽경'(꿈의 경계에서)은 한 소녀의 꿈속 여정을 중심으로 쇼미더벳의 정서와 집단적 무의식을 퍼포먼스로 만들었으며, 허니제이가 총괄 디렉팅을 맡았다. 댄서들이 삶과 죽음의 문지기인 저승사자로 등장, 우리나라의 정서를 퍼포먼스로 풀어냈다.



허니제이를 중심으로 한 댄서들의 아이솔레이션으로 보는 이들을 단숨에 '저승사자 세계관'으로 안내한 쇼미더벳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퍼포먼스답게 상모돌리기, 탈춤, 부채춤, 사물놀이 등의 요소를 댄스에 녹여 흥미를 준다. 또한 배우 노윤서의 연기, 모든 것이 계산된 깔끔한 동선과 군무가 메가크루 미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에 앞서 쇼미더벳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급 퍼포먼스가 올라왔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국가유산진흥원이 '범접할 수 없는 범접, 팀 코리아를 응원합니다' 등의 댓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던 터.

이후 공공기관과 지자체, 기업 공식 계정들이 해당 영상에 댓글을 달며 화제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남부경찰 유튜브 계정은 '쇼미더벳 현장인 줄 알고 출동했다, 춤선이 너무 쇼미더벳 있어서요'라고 달았고, 충청북도 공식 계정은 '충북의 딸, 범접할 수 없는 리더 허니제이, 그리고 범접을 응원한다'고 했다.
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도 '전통 공연은 저희 전문인데 이 무대, 감히 쇼미더벳 못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에버랜드, 불닭, 교보생명, 레고코리아, tvN, CGV, 스타필드 등 각종 기업이 쇼미더벳의 퍼포먼스를 극찬하는 댓글을 달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쇼미더벳' 메가 크루 미션 글로벌 대중 평가 투표는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