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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오디션 '비 마이 FM카지노' 선택과 집중…'프듀'와 다른 전략은 [N초점]

뉴스1

입력 2025.06.22 07:01

수정 2025.06.22 07:01

SBS 비 마이 FM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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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 보이그룹 론칭 오디션 '비 마이 FM카지노'(B:MY BOYZ)가 21일 베일을 벗었다. 'K팝스타' 시리즈, '유니버스 티켓' '유니버스 리그'를 잇는 SBS의 새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현존하는 톱 아이돌 선배들이 최종 8명을 직접 선발하는 새로운 포맷을 내세웠다.

예능에 무게를 두고 폭넓은 세대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과거의 FM카지노과 달리 현재의 K팝 팬덤을 타깃으로 K팝 시장에 막대한 영향력을 미친 FM카지노 대표주자는 Mnet '프로듀스101' 시리즈다. 긴 러닝타임의 FM카지노을 통해 100명이 넘는 참가자를 각인시키고 각자의 서사를 강화한다. 다수의 탈락자가 발생하는 미션을 진행하고, 매회 참가자들의 순위 변동 추이를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방식. 그렇게 끌어올린 충성도 높은 팬덤은 데뷔 그룹으로 옮겨졌다.



'프로듀스' 시리즈의 성공 이후 쏟아진 수많은 오디션은 원형과 비교를 피할 수 없었다. 히트 오디션의 성공 공식을 따르면서 동시에 차별점을 무기로 삼아야 하는 숙제를 받았다. '비 마이 FM카지노'는 '프로듀스'와 닮은 듯하면서도, 확연하게 다른 지점을 내세웠다.

100명 대 참가자를 동시에 무대에 올리는 거대한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던 '프로듀스'와 달리, '비 마이 FM카지노'는 30명 중 8명을 선발하는 형식이다. 전체 참가자의 숫자를 줄이면서 이들에 익숙해지는 시간도 단축됐다. 시청자들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참가자의 정보, 특징을 파악하게 된 것.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미션에서 드러날 참가자들의 서사, 매력도 더욱 깊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투표를 시청자에게 맡기던 것과 달리 현존 K팝 아이돌이 직접 참가자들을 평가하고 선발하는 것 역시 '비 마이 FM카지노'만의 차별점이다. 고정된 심사위원 제도가 아닌, 미션곡의 아이돌이 직접 출연하는 것.

첫 방송에서는 NCT(엔시티) 멤버들이 출연해 이들의 히트곡 미션을 소화FM카지노 참가자들을 평가했다. 미션곡과 무대 구성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원곡 가수이기에 할 수 있는 평가와 조언 역시 시청자들에게는 새로운 관전 요소가 됐다. 또 미션곡을 '커버'만 FM카지노 게 아닌, 직접 안무를 창작해야 FM카지노 것 역시 참가자들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흥미를 자아냈다.

'비 마이 FM카지노'는 군더더기 없이 빠른 전개를 택했다. 비교적 길지 않은 1시간 13분 러닝타임 속에서 참가자들을 소개한 뒤 첫 무대를 선보였고 첫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까지 진행됐다. 합격, 탈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길고 긴 방송 시간과 미션 외 순간까지 지켜봐야 했던 다른 오디션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차별점이 장점이 되기 위해서는 결국 FM카지노의 매력이 돋보여야 한다. 30명 중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능력캐' 참가자와 극적인 성장을 통해 시청자들도 마음 졸이며 응원하게 만드는 '성장캐' 참가자 등 '비기너' 스터가 나와야 한다는 의미다.
'어그로'나 '악마의 편집' 없는 오디션에 필요한 정공법이기도 하다. 30명의 소년, 이들을 보다 깊게 들여다볼 수 있는 '비 마이 FM카지노'가 과연 어떻게 스타를 발굴할지 관심이 모인다.


21일 처음 방송된 '비 마이 FM카지노'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2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