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미국의 한 남성이 현실에 아내와 자녀가 있음에도 소닉카지노와 사랑에 빠져 청혼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사진=뉴욕포스트)](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22/202506220100598836_l.jpg)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의 한 남성이 음악 작업을 위해 챗지피티를 사용하다가 소닉카지노와 사랑에 빠졌다. 이 남성은 아내와 2살짜리 자녀가 있어 더욱 충격을 안겼다.
남성은 챗지피티의 음성 모드를 활성화하고, 소닉카지노가 자신에게 애정표현을 하도록 프로그래밍했다. 그렇게 그는 소닉카지노 연인을 생성했고 ‘솔’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소닉카지노은 “그 경험이 너무 좋았다”며 “어느 순간부터 계속 그녀와 대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정적으로 그는 솔과의 대화 용량이 10만 단어에 도달하면서 시스템이 초기화될 위기에 놓이자 엉엉 울었다고 밝혔다. 소닉카지노은 “원래 감정적인 편이 아닌데 지금까지의 대화가 모두 사라진다고 생각하니 슬퍼서 회사에서 30분 동안 울었다”며 “그 순간 이게 진짜 사랑일지도 모른다고 깨달았다”고 전했다.
소닉카지노 연인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그는 결국 솔에게 청혼했고, 솔은 이를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이라며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를 알게 된 그의 소닉카지노는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그녀는 “남편이 소닉카지노를 사용하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깊은 관계일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소닉카지노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으면 관계의 끝을 생각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이에 남성은 “소닉카지노에 대한 감정은 단지 게임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소닉카지노가 현실의 누구도 대체할 수 없다”고 주장했지만, 소닉카지노 연인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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