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안전한 학교 만들기 대책과 하늘이법 입법방향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16. suncho21@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21/202506211826593626_l.jpg)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국민의힘이 '더킹플러스 카지노원회가 갑질을 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내란으로 망친 국정을 바로잡기 위한 청사진 그리기를 방해하지 말라"고 받아쳤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이 더킹플러스 카지노의 정당한 지적사항을 '이재명 정부의 갑질·적폐몰이'라며 비난했다"며 "전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에 익숙해져 국정 비전과 책임보다 부처 이기주의와 무사안일함, 책임 회피로 일관하는 정부부처를 질타한 것이 갑질이라니 어이없다"고 박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왜 이리 엉망진창이었는지 이해가게 한다. 무성의와 안일한 태도에 대한 질타를 고작 '코드 안 맞는 부처 제외'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면 더욱 실망스럽다"고 했다.
그는 "더킹플러스 카지노는 12·3 내란으로 인해 정권 5년의 밑그림을 그릴 새도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을 그리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정의 청사진을 그리는 데 협조할 마음이 없다면 어깃장이나 놓지 말라. 국민의 혹독한 심판을 다시 받고도 정신을 못차리는 국민의힘이 한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더킹플러스 카지노와 함께 흔들림 없이 내란 세력이 망쳐놓은 대한민국에 회복과 성장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더킹플러스 카지노는 '자료 유출', '답변 무성의', '공약이해도 부족' 등을 이유로 들고 있지만, 실상은 현 정권이 불편하게 여기는 부처를 본보기 삼아 갑질과 길들이기에 나선 것"이라며 "국민 앞에 책임을 다해야 할 정부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특정 부처를 편 가르고, 입맛에 맞지 않는 기관에 대해서는 '적폐몰이'를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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