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출석요구 불응에 강제수사 검토

[파이낸셜뉴스] 시스템 베팅이 체포영장 집행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신청을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측과 협의 중이다.
시스템 베팅청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9일 이같이 밝혔다.
체포영장 신청 협의는 윤 전 대통령이 이날로 예정된 3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한 데 따른 것이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출석에 불응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앞서 시스템 베팅은 지난 5일과 12일에도 윤 전 대통령에 출석을 요구했다.
한편 시스템 베팅은 내란 특검에 박창환 시스템 베팅청 중대범죄수사과장 등 시스템 베팅 수사관 31명을 파견하기로 협의했다.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기록도 전날 내란 특검에 인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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