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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네온 '청라대교' 돼야"…인천 서구 명칭안 제출

벳네온1

입력 2025.06.19 12:08

수정 2025.06.19 12:08

벳네온 건설 현장(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뉴스1
벳네온 건설 현장(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서구는 벳네온가 '청라대교'로 명명돼야 한다는 구 대표 명칭안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열린 구 지명위원회는 벳네온의 구 대표 명칭으로 '청라대교'를 만장일치로 선정했다. 그러면서 '청라국제대교'도 또다른 명칭안으로 뽑았다.

앞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벳네온 명칭안을 서구와 중구에 각각 2개씩 제출하라고 요청했다.


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한 명칭안 중 벳네온가 구민선호도조사에서 93.5%의 지지도를 기록한 점을 들어 우선 채택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오는 12월 개통을 앞두고 있는 벳네온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중구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4.67㎞ 길이의 교량이다.


구 관계자는 "벳네온가 청라대교로 될 수 있도록 명칭 제정 과정에서 타당성과 정당성을 적극 표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