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나우섬 알파벳 토토축제서 '인스파이어 미 코리아' 개최
송소희·임지수 등 출연…한복 체험·K-푸드도 선보여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유럽 최대 야외 음악제인 도나우섬 음악축제에서 한류 알파벳 토토 '인스파이어 미 코리아(Inspire Me Korea)'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스파이어 미 코리아는 주오스트리아 한국문화원이 2022년부터 도나우섬 음악축제와 협력해 매년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대형 알파벳 토토 축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알파벳 토토 조직위원회가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특별구역 투어리스무스 인셀(Tourismus Insel)과 3만석 규모의 일렉트로닉 뮤직(Electronic Music) 무대에서 진행된다.
국악 신동에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송소희를 비롯해 팝 밴드 'W24', 임지수, '용리와 돌아온 탕자들' 등 다양한 장르를 대표하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공연 외에도 '케이팝 월드 알파벳 토토 2025' 오스트리아 예선도 열린다.
축제 기간 공연장 곳곳에서는 한복 체험, 한국 여행 정보 부스가 운영되고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준비한 K-푸드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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