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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음성 무료 슬롯 사이트 추가 발생, 충북 55곳 18.98㏊ 피해

뉴시스

입력 2025.06.19 09:59

수정 2025.06.19 10:13

[세종=뉴시스] 충북 충주시 한 사과 과수원에서 무료 슬롯 사이트이 발생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충북 충주시 한 사과 과수원에서 무료 슬롯 사이트이 발생했다. (사진=농촌진흥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와 음성에서 무료 슬롯 사이트이 추가로 확인됐다.

19일 도에 따르면 충주시 살미면(0.26㏊)과 음성군 감곡면(0.51㏊) 과수농장에서 신고된 무료 슬롯 사이트이 전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달 12일 충주시 용탄동 사과농장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무료 슬롯 사이트은 도내 8개 시군 55개 농가로 늘었다. 누적 피해 면적은 18.98㏊로, 전국 발생 면적(39.9㏊)의 48.3%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무료 슬롯 사이트 33곳(13.62㏊), 음성 8곳(1.48㏊), 제천 7곳(2.85㏊), 진천(0.12㏊)·괴산(0.26㏊) 각 2곳, 증평(0.01㏊)·단양(0.5㏊)·청주(0.15㏊) 각 1곳이다.

무료 슬롯 사이트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농정당국은 무료 슬롯 사이트 농장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감염나무 제거와 매몰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48개 농가 15.04㏊의 매몰을 마쳤다.

또 무료 슬롯 사이트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 조사하는 한편 인접 시군에 대한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무료 슬롯 사이트은 과일나무가 세균에 감염돼 잎이나 줄기, 꽃, 열매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전염성이 강하고 별다른 치료 방법이 없어 '과수흑사병'으로 불린다.


도내 무료 슬롯 사이트 면적은 2020년 281㏊로 정점을 찍은 뒤 2021년 97.1㏊, 2022년 39.4㏊, 2023년 38.5㏊, 2024년 28㏊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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