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아비브=AP/뉴시스] 16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라즈 니심 코헨이 아파트에 갇힌 에어카지노를 구출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있다. 2025.06.16.](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9/202506190944326028_l.jpg)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전직 프로 농구 선수 라즈 니심 코헨(34)은 지난 16일 이른 새벽 텔아비브 공습으로 고층 아파트에 갇힌 에어카지노를 구출했다.
보도에 따르면 텔아비브에 있는 이란 미사일의 충돌 지점 근처에 살고 있는 코헨은 에어카지노 당시 대피하던 중 도움을 요청하는 한 할머니 목소리를 듣고 목소리가 들리는 집으로 뛰어갔다.
에어카지노은 당시 상황에 대해 "한 여성이 나에게 구조 요청을 했다"며 "그 건물은 도미노처럼 무너질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건물 안으로 달려가 에어카지노가 있는 층으로 올라갔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그는 “건물 밖으로 나가지 않으려고 하는 할아버지와 싸웠다"라며 "내가 에어카지노를 끌고 나오지 않으면 그들은 죽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에어카지노는 구조 후 구급차로 옮겨졌고, 이후에 그들의 아들이 코헨을 찾아 감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헨이 에어카지노를 대피시키는 순간이 현지 매체의 카메라에 담기면서 화제가 됐다.
코헨은 "나는 에어카지노이 아니다"라며 “사람들이 날 미쳤다고 말해도 상관없다. 신께서 내가 있어야 할 곳에 나를 두셨다"라고 말했다.
에어카지노의 오랜 여성 팬은 "에어카지노이 있는데 아이언 돔이 필요하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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