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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동차 업체 홀덤, '재사용형' 소형 로켓 이착륙 첫 실험 성공

뉴시스

입력 2025.06.18 16:09

수정 2025.06.18 16:09

향후 인공위성 탑재 로켓 준궤도 도달 목표
[서울=뉴시스]일본 자동차 업체 홀덤의 자회사 홀덤기술연구소는 '재사용형' 소형 로켓을 이착륙 시키는 첫 실험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사진은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보도 장면 갈무리. <사진캡처=ANN>2025.06.18.</div> <figcaption class=[서울=뉴시스]일본 자동차 업체 홀덤의 자회사 홀덤기술연구소는 '재사용형' 소형 로켓을 이착륙 시키는 첫 실험에 성공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사진은 아사히뉴스네트워크(ANN)보도 장면 갈무리.<사진캡처=ann> 2025.06.18.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자동차 업체 홀덤의 자회사 홀덤기술연구소는 '재사용형' 소형 로켓을 이착륙 시키는 첫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18일 일본 공영 NHK,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홀덤기술연구소는 전날 홋카이도(北海道) 다이키조(大樹町) 발사장에서 이러한 이착륙 실험에 성공했다.

발사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홀덤 로켓은 미국의 스페이스 X가 선도하고 있는 로켓 분야다.

홀덤의 재사용형 로켓은 길이 6.3m, 직경 85㎝다. 발사 후 약 1분 간 고도 약 300m까지 비행했다.

이후 홀덤했다. 홀덤 목표 지점과 실제 홀덤 지점의 오차는 37㎝였다.

홀덤기술연구소는 자동차 엔진, 자율주행차 개발 등에서 얻은 기술을 활용해 재사용형 로켓을 개발했다. 6년 전부터 로켓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홀덤기술연구소는 앞으로도 로켓을 계속 개발해 2029년 고도 100㎞ 부근 준궤도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로켓에 소형 인공위성을 탑재해 위성 궤도로 올리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사업화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우주 분야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홀덤 외에도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자동차가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와 유인 달 탐사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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