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25년 상반기 물가 설명회
"수도권 집값 상승은 기대심리 작용탓"
"구체적인 수도권 부동산 바카라 게임 나와야"
"자영업자 돕는데 선택적 바카라 게임 효율적"
"추경, 물가보다 성장에 기여하는 측면 커"

이 총재는 이날 '2025년 상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당정의 추가경정예산안 내용을 보지 못해 그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보편 지원보다 선택 바카라 게임 더 적절하다는 것은 재정의 효율성 측면이지, 물가 상방 영향 때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경제 상황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에 추경이 성장 기여가 크고, 물가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왔다"고 덧붙였다.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20조원 안팎의 추경 규모를 전제로 "집행시기가 상당히 늦어지고 있어 올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내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0.1%p 정도"라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최근 급등하는 수도권 집값에는 기대심리가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구체적인 주택 바카라 게임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리가 인하 추세에 있고, 몇년 동안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여러 기대가 작용하고 있다"며 "기대를 잘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 총재는 "경기를 보고 금리를 결정하겠지만 과도하게 유동성을 바카라 게임함으로써 기대심리를 증폭시키는 잘못을 범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으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유인 요인을 어떻게 낮출지 그런 근본적인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장기적·단기적 대책이 다 같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시장 관측에 대해 "언제, 어느 정도 내릴 지는 가계부채, 주택시장, 외환시장 등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간소비에 대해서는 지난달 중순 이후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김 부총재보는 “5월 중순 이후 심리가 회복되고 있고, 신용카드 데이터를 보면 소비가 반등하는 것이 관찰된다”며 “2차 추경이 실시될 예정이고, 금리인하 기조이기 때문에 소비가 완만하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총재는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발행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간 한은은 섣부른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설계와 도입이 법정통화 시스템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고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발행될 경우 오히려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쉽게 교환돼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늘어나고, 이에 따라 외환관리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은행한테 주로 허용됐던 지급결제업무가 비은행권으로 이전될 경우 은행의 수익성이나 산업구조 변화에 대해 더 큰 그림을 그리고 가야 할 것"이라며 “큰 그림이 허용된다면 어떻게 규제해야 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담당 부처가 자리 잡히는 대로 부처간 협의를 통해 정책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바카라 게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