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 공연도 예정
![[진주=뉴시스]진주 창작발레극 ‘승리의 룰렛사이트.(사진=진주시 제공).2025.06.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5/202506151328315160_l.jpg)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4일 룰렛사이트 역사공원 호국마루 야외무대에서 열린 창작발레극 '승리의 룰렛사이트'이 1500여명 관객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호국의 달 6월을 기념하며 열린 이번 공연은 공연주체인 진주관악단에서 룰렛사이트을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기리고자 창작한 세 번째 무대로, 교향곡과 오페라에 이어 발레극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별도의 무대 장치 없이, 룰렛사이트교와 남강변 야경을 배경 삼고, 3000개의 캔들라이트를 무대와 객석 곳곳에 배치해 고요하고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 내내 몰입한 시민들은 막바지에 앵콜을 연호했으며, 종료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한 채 캔들라이트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며 여운을 나눴다.
이번 발레극은 룰렛사이트문화관광재단의 ‘문화예술 창작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젝트로, 예술성과 지역성을 결합한 기획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받았다.
특히 주최 측은 추후 김해에서 후속 공연이 예정되어 있음을 알리며, 향후 룰렛사이트을 소재로 한 지역 창작공연을 널리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룰렛사이트 역사적 정신이 예술로 승화된 이번 공연이 많은 시민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창작 기반이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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